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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 빌리기
    일상 2020. 6. 20. 23:52

    작년까지는 한강에서 자전거를 매우 자주 탔는데

    올해는 이런저런 핑계로 자주 타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여의도 쪽에 갈 일이 있어 

    친구와 한강에서 자전거를 빌려 여의도까지 갔다

     

     

    광나루 한강 자전거 대여소 ~ 마포 한강 자전거 대여소

    21km, 소요시간 1시간 50분(쉬는시간 포함)

     

     

    광나루 한강 자전거 대여소는 천호쪽에서 걸어갔다.

     

    광나루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 타고 가려고 했는데

    주말에는 빌린 곳에 반납해야한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당황해 하니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셨고

    마포 자전거 대여소까지 간다고 하니

    미리 그 대여소에 연락해둘 테니 타고 가라고 하셨다.

     

    바구니 자전거만 생각하고 갔는데

    거기 일하시는 분이 언덕 넘기 어렵다고 고급 자전거(시간당 9천원)을 빌리라고 하셨다.

    따릉이를 타고 노량진에서 잠실까지 와본적이 있던 터라

    그 정도까지 빌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았으나

    20킬로 넘는 거리를 매우 오랜만에 타보는 친구와 함께라 고급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알고 보니 이 모든 우연과 같은 일은

    마포 자전거 대여점에서 빌린 고급자전거를 돌려줘야 했던 터라 타고 가라고 추천해준 거였다.

     

     

     

    한강길을 쭉 따라 여의도 쪽에 가면 자전거 대여소가 3곳 있다.

    G. 원효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소

    A.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앞 자전거 대여소

    C. 마포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소

     

     

    대여 시간은 2시간

    여유로울 거라고 생각했던 2시간 대여 시간은

    1. 잠실선착장에서 음료수 마시기

    2. 성수대교 밑에서 쉬기

    이 두 가지밖에 하지 않았는데 1시간 50분 걸렸다.

    네이버는 분명 1시간 7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그리고 고급자전거 빌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장이 쿠션감 있는 안장이라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의 안장통이

    덜 심하지 않나 싶다,

     

    지금 팔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좋았다.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주말 대여가 10시부터 가능하니

    일찍 가서 자전거 타고 맛있는 점심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반년 넘게 잠들어 있는 자전거 정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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